토스증권이 해외주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사전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전신청 고객에게는 최대 6개월의 해외주식 매매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서비스는 사전신청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사전신청 고객은 3개월간 해외주식 매매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친구 초대 시 혜택이 3개월 연장돼 총 6개월간 거래 수수료가 면제된다.

친구 초대 혜택은 친구가 나에게 공유받은 초대 링크를 통해 사전신청을 완료하면 자동 적용된다.

토스증권은 우선 주요 종목 352개와 ETF 156종 거래를 먼저 선보이고 종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내년 1분기 중 제공된다.

토스증권이 새롭게 선보이는 미국주식 서비스는 별도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토스앱 내 토스증권 MTS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AI 기반 실시간 해외뉴스 번역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에게 신속한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그밖에 무료 실시간 시세, 자동 환전을 통한 원화 거래를 지원으로 국내 주식 투자와 다름없는 간편한 투자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토스증권은 올해 초 MZ세대와 초보 투자자를 겨냥한 혁신적인 MTS를 선보이며, 출범 8개월만에 380만명 이상의 고객을 유치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토스증권은 이번 해외주식 서비스 출시로 연내 국내외 직접투자 라인업을 갖추고, 내년에는 자산관리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