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개인사업자를 잡기 위해 새로운 금융상품을 내놨다.

26일 하나은행은 개인사업자 세무신고 솔루션 제공 업체인 널리소프트와 손을 잡고 ‘하나 SSEM 통장’을 출시했다.

이 통장은 널리소프트가 운영 중인 앱 ‘SSEM’ 이용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SSEM 앱 내에서 비대면으로 사업자 통장을 개설하면 편리한 세무신고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면제,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면제, SSEM 앱과 연동된 현금 인출 장부 자동 기록, 국세청 홈텍스 세금신고 계좌 자동 등록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하나은행과 널리소프트는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솔루션 협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상품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내년 1월 25일까지 ‘하나 SSEM 통장’에 가입한 고객 1만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 가입 고객에게 SSEM 앱을 통한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신고 수수료 1만원 할인도 적용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하나 SSEM 통장’을 통한 수수료 면제 혜택과 더불어 효율적이고 손쉬운 세무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금융 파트너로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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