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회장이 메타버스에서 열린 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DGB금지주
김태오 회장이 메타버스에서 열린 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DGB금지주

DGB금융지주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음악회는 메타버스 기반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ifland(이프랜드)'에서 진행됐다. 김태오 회장도 직접 참석해 임직원과 함께 지역 공연계를 응원했다.

DGB금융은 음악회 특성을 살리기 위해 동시 영상 시청이 가능한 이프랜드를 선택했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 공연예술가 상생프로젝트 'ONTACT:D' 비대면 공연을 가상공간으로까지 확대하면서 보다 많은 지역민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했다.

'Online Contact on DGB'라는 뜻의 ONTACT:D는 기존 수성동 본점 열린광장에서 진행되는 지역 아티스트 문화 공연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수가 모이는 행사를 열기 힘들어지자 지역 예술계 격려 차원에서 대구은행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역 아티스트 공연을 중계하고 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여행이나 문화생활이 힘든 임직원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오 회장은 “지역 공연예술가의 무대를 메타버스에서 접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코로나19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만큼 임직원의 적극적인 디지털 마인드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은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며 디지털 금융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메타버스에서 경영진 회의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계열사 대표 회의, 사내모임, 시상식, 발간식, 갤러리 등 다방면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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