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사이버 공격 및 개인정보 유출 대응 모의훈련’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주요 임원 및 부서장이 참여한 모의훈련을 주관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사이버 공격 및 개인정보 유출 대응 모의훈련’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주요 임원 및 부서장이 참여한 모의훈련을 주관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14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사이버 공격 및 개인정보 유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정부는 사이버 위협 예방과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은행의 모의훈련은 은행장,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 및 주요 임원진과 유관 부서장이 참여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목적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해킹사고에 대비함은 물론, 고객 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부터 매년 실시하는 모의훈련을 금융권 최초로 CEO가 직접 주관하는 행사로 격상시켜 진 직원 보안 인식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금융의 비대면화 및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정보보호 생활화로 고객 신뢰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훈련 외에도 7월 한 달 동안 ▲전 직원 정보보호 교육 실시 ▲임직원 참여 정보보호 이벤트 ▲사이버보안 위협 사례 동영상 게시 등 전 직원의 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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