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받겠다고 친척들 잔소리 듣느니, 속 편히 알바하는 게 훨씬 나아요."졸업을 앞둔 대학생 김 모 씨(24, 여)는 이번 추석연휴에 떡집에서 상품을 포장하는 단기 아르바이트(알바)를 구했다. 하루 12만원짜리 알바 덕분에 김씨는 연휴에 약 50만원을 벌게 됐다. 김씨는 "명절은 목돈 벌기에 좋은 시기"라며 "알바가 끝난 뒤 고향에 내려가 부모님을 뵐 계획"이라고 말했다.명절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보다 단기 아르바이를 선호하는 2030세대가 늘고 있다.핵가족화로 전통적인 명절풍경이 사라지는 데다, 경기침체에 취업난 심화로 연휴에도
SK온이 중고 전기차 배터리 수명과 잔존가치를 평가해주는 서비스로 전기차 중고거래 가격 기준 마련에 나선다.SK온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이하 케이카)’와 업무 협약을 맺고, 케이카가 매입하거나 판매하는 중고 전기차 배터리의 잔여 수명과 잔존 가치를 인증해주기로 했다.전기차는 차량 가격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남은 수명에 따라 가격이 좌우되는데, 지금까지는 이를 측정할 객관적인 기준이 없어 가격 산정이 어려웠다. SK온이 배터리 ‘값어치’에 대한 기준을 제공함에
신한카드가 최근 MZ세대가 주목하는 취향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신규 사업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신한카드는 번개장터와 MZ세대 특화 서비스 개발 및 플랫폼 연결을 통한 T&T(Traffic & Transaction)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신한카드는 연간 20조원 규모를 가진 중고거래 시장과 차세대 주요 소비 계층인 MZ세대의 중요성을 고려해 거래고객 중 70% 이상이 MZ세대인 번개장터와 제휴 협약을 추진했다.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거래 시장 제휴 기반을 확보하고
KB국민카드는 19일 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중고거래 안심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이 서비스는 KB국민카드와 제휴된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자가 물품 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해당 금액 만큼 포인트가 충전돼 안심결제 계정에 예치되고 구매 확정 시점에 예치된 포인트가 판매자에게 현금으로 지급되는 결제 시스템이다.제휴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 고객 중 KB국민카드의 신용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구매자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판매자의 경우 KB국민카드 고객 여부에 관계 없이 서비스 이용 동의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