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정보를 수집하면서 곳곳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업들이 백신 접종 여부를 취합하는 방식으로 미접종자에게 백신 접종을 압박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5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최근 백신 미접종자 대상으로 PCR 검사 및 음성 결과를 제출토록 해 논란이 되고 있다.화이자, 모더나 등 국가에서 시행하는 백신접종을 한번도 실시하지 않은 임직원들이 대상으로 2주 단위로 PCR 검사 실시 후 음성 결과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구체적 시기까지 안내했
쿠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접종하는 모든 임직원에게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1·2차 접종 당일 하루가 부여되며 접종 후 이상 증세 발생 시 회차당 2일씩 추가 사용할 수 있다.개인 연차를 소진하지 않는 유급휴가로 임직원 각자의 접종 차례에 직접 예약할 경우에 지원된다.대상은 사무직과 쿠팡친구 및 물류센터 직원 등 상시근로하는 현장직 전원이다.쿠팡 관계자는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쿠팡의 최우선 원칙”이라며 “백신 접종 직원들에 대한 유급휴가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의 신속한 집단 면역 확보에 기
21일 국민은행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 보장을 위해 백신휴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번 백신 휴가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도입됐다. 백신을 맞은 직원은 이상반응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예방접종 당일과 다음날 백신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휴가는 모두 유급휴가로 처리되며 최초 휴가 2일 사용 후 이상 반응이 있는 경우 추가로 하루를 더 쉴 수 있다.휴가 사용 후에도 이상 반응이 계속되는 직원의 경우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진단서에 명시된 요양·치료기
타임커머스 티몬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괌 특급호텔 패키지를 최대 47% 할인된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지난해 11월 백신 개발 소식이 전해진 후 티몬이 닷새간 고객 1800명에게 조사한 결과 전체 64%가 ‘2021년에는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답했다.또한 ‘5일 이상 일정으로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답변이 전체 78%를 차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여행이 불가능했기에 보상 심리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이에 티몬은 오는 12일부터 해외여행 갈증을 날려줄 ‘괌 얼리버드 호텔 패키
종근당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종근당을 바라보는 투자자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러시아에서 임상2상을 진행 중인 ‘나파벨탄’ 중간평가를 밝혔다.러시아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는 나파벨탄 임상2상 시험과 관련해 유용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종근당은 지난 8월 31일 러시아 보건부로부터 임상2상을 승인받아 9월 25일부터 환자 등재를 시작했다. 중간평가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50명에게 10일 동안 위약과 나파벨탄을 투약해 얻은 결과를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이 화제다. 임상 3상 예비 데이터 분석에서 90% 이상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하면서 관련 주가는 껑충 뛰었다.하지만 이후 해결할 과제도 산적한 만큼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바이오앤텍과 공동 개발한 RNA 백신 BNT126b2 임상 3상 예비 데이터 분석에서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해당 임상은 총 참여 인원 4만4000명을 목표로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4만3538명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이중 3만8955명은 마지막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