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 사업자에게 불법 중개수수료를 갈취하고 연 226%에 달하는 이자를 갈취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미등록 대부업체·대부중개업자 21명이 검거됐다.31일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이 발표한 ‘불법 사금융 기획수사결과’에 따르면 이들 대출규모는 119억 4900만원, 피해자는 38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간 특사경 수사관을 투입해 온․오프라인 신종 불법 대부행위 집중 수사를 진행했다”며 “이들 중 17명은 검찰에 송치했으며 나머지 4명은 수사가 끝나는 대로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