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함께 임시정부 역사 전시회 '대한민국임시정부: 거대한 뿌리'를 중국 상하이(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맞이해 총 5부로 마련됐다. △상하이에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귀국 과정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개선 전국 환영대회 등 관련 유물 67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1부 '승리하고 돌아가리라' △2부 '가자, 조국으로!' △3부 '대한민국 임시정부 개선하다' △4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기억하다' △5부 '대한민국 정부, 임시정부를 계승하다'로 나뉜다.
1부는 상하이에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및 역대 수반들의 활동, 1940년대 임시정부의 외교와 군사활동을 알린다. 2부는 광복 이후 임시정부의 귀국 모습, 3부는 1945년 12월 당시 종로 화신백화점 앞에 제작했던 개선문 등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개선 전국 환영대회’ 모습을 재현한다.
4부는 중국에 남아 있는 임시정부 청사와 유적지를 소개하고, 5부는 '대한민국 관보' 제1호와 국가등록문화재인 '한·중·영문 중국판 한국애국가 악보', 광복군 서명 태극기 등 헌법과 인물, 기념일과 상징물 등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의 임시정부 계승 의지를 소개한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이번 전시와 함께 독립운동과 임시정부를 주제로 다채로운 한국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는 팝페라 그룹 '랑코리아'가 한국의 시와 역사를 주제로 한 음악공연 '음악으로 그리는 105년의 역사'를 공연한다.
독립운동가 양우조, 최선화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어느 독립운동가 부부의 좌충우돌 육아일기 <제시의 일기>'도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선보인다. 뮤지컬과 관련한 한-중 서적과 사진 자료들도 함께 전시해 공연과 전시를 연계한 색다른 문화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 국민 간에 임시정부를 연결고리로 하는 새로운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우리 민족 독립의 구심체 역할을 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가치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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