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는 지난 18일 금융권 최초로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 전문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국내 금융기관 모범이 되는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해온 DGB금융은 지난해 말 마련된 금융감독원의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신임·재임 사외이사 대상으로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프로그램은 DGB금융지주,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하이자산운용, 하이투자파트너스, 뉴지스탁 등 전 계열사
NH농협금융지주 이사회가 사외이사 1명을 추가로 추천할 예정이다. 7명의 사외이사를 유지하면서 농협중앙회 영향력 확대 논란은 일단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 이사회는 오는 26일 회의를 통해 사외이사 1명을 추가로 추천할 예정이다.NH농협금융은 후보 추천 이후 이달 말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신임 사외이사에게 임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NH농협금융은 전체 7명의 사외이사 중 4명의 임기가 만료됐는데도 3명의 사외이사만 선임이 이뤄졌다. 이에 전체 사외이사 수를 1명 줄여서 농협중앙
금융사 성과급 체제를 주시하는 금융감독원의 칼끝이 삼성카드로 향할지 주목된다. 최근 금감원이 상장기업 내 보수 5억원 초과 임원진을 대상으로 보수 공시 제도를 개편하겠다고 예고하면서다.카드업계에서는 지난해 '연봉킹'에 오른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를 거론하는 물밑 여론이 감지된다. 김대환 대표는 지난해 연봉으로 26억원을 받았는데 약 17억원의 상여금을 받았다.현재 상장 기업의 임원 보수 공시는 기업 자율이다. 그 가운데 일부 임원들이 지나치게 높은 임금을 받고 관련 근거 공시도 주먹구구라는 비판이 계속되자 금감원이 이를 들여다보고 있
지난해 경영방침으로 '상생과 고객 혜택 축소'를 강조한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가 실적 하락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성과상여금 17억원을 받아 논란에 휩싸였다.축하할 일이 없음에도 '셀프 축포'를 쐈다는 지적이다. 김대환 대표가 받은 성과급은 카드업계뿐만 아니라 금융 업계에서도 이례적으로 큰 금액이다.5일 전업 카드사가 개별 공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 보고서'를 종합하면 지난해 기준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는 26억7100만원의 연봉을 받아 카드사 최고경영자(CEO) 연봉 1위에 올랐다.이어 정대영 현대카드 부회장(18억7600만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동남아시아 최대 플랫폼 '그랩(Grab)' 이사회에 합류한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그랩은 지난 1일 윤 대표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윤 대표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카카오뱅크는 그랩과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해 손잡은 바 있다.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에 10%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슈퍼뱅크는 그랩과 싱가포르텔레콤 컨소시엄을 최대주주로 두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0월 그랩과 인니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진행하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진세악 대만 푸본생명 사장을 재신임하고 이사회의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29일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푸본현대생명은 진세악 대만 푸본생명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사회의장으로 선출했다. 진세악 이사회의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일까지다.푸본현대생명은 진세악 이사회의장 선임에 대해 "푸본현대생명의 모회사인 대만 푸본생명의 최고경영자로서 보험 경영에 대한 전문 지식과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사회 안건 및 각종 현안에 대해 효과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며 "회사 내부 사정과 경영에 대한 이
지방금융지주가 주주총회를 마무리했다. 사외이사 선임 등 지배구조 선진화를 제외하고 큰 안건이 없던 4대(KB‧신한‧하나‧우리) 금융지주와 달리 회장 선임과 행동주의 펀드와 표대결 등 여러 안건이 다뤄졌다. DGB금융, 지주·은행 수장에 황병우 선임1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지난달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을 그룹 회장·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결의했다.황 회장은 '도약,혁신,상생'이라는 3가지 경영방침을 공표하고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립 △디지털화를 위한 체질 개선 △ESG
IBK기업은행의 주주제안 후보인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KT&G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됐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KT&G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KT&G 정기주주총회에서 손동환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다.손동환 사외이사는 공정거래법, 상법 등 경제법과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정치적 판단, 여론 등에 흔들리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진과 회사에 조언할 수 있는 법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주주총회 전 국민연금, ISS, 글래스루이스와 한국ESG기준원, 한국
대웅과 대웅제약이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대웅(대표 윤재춘)은 제 64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보수한도와 감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다.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결과로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등 혁신 신약들이 시장 자체를 변화시키고 급성장하면서 대웅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은 직원의 성장을 가
키움증권은 28일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2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된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신규 이사로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이 선임됐다. 사내이사에는 현재 키움증권의 CSO(최고전략책임자)를 맡고 있는 김지산 상무와 CFO(최고재무책임자)인 유경오 상무가 신규 선임됐으며, 사외이사로는 유광열 전 SGI서울보증 대표이
28일 열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 표심이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임현주 부회장 '모녀'가 아닌 임종윤·종훈 형제에게 향했다. 양측은 근소한 차로 박빙의 경쟁을 했는데, 주총 결과에 따라 '형제'가 제안한 이사회 후보가 모두 선임되며 경영권을 잡게 됐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이사 선임의 건으로 OCI와의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부회장을 포함해 이우현 OCI 회장, 최인형 한미약품 R&D센터장, 김하일 카이스트 의과대학원교수, 서정모 전 신세계그룹 전략실 기획팀장, 박경진 명지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등 6명을 선임했다
HK이노엔(HK inno.N)은 28일 치러진 제10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 8289억원, 영업이익 65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5% 증가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곽달원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손여원 사외이사와 윤상현 기타 비상무이사를 재선임하는 의안을 처리했다. 곽 대표는 "올해는 케이캡이 새로운 파트너 사와 또 한번 퀀텀점프하는 동시에 글로벌 성과를 더욱
하이투자증권은 28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승인한 재무제표를 보고하고, 이사 선임 등 총 4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됐다.먼저, 홍원식 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신임 사내이사로 성무용 이사를 선임했다. 성무용 이사는 DGB금융지주 부사장, 대구은행 부행장 등을 역임했으며, DGB금융지주 설립 시 지주사 설립을 주도하며 그룹의 자회사 경영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한 조직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과의 소통을
SK이노베이션은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상규 사내이사 선임 △강동수 사내이사 선임 △장용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지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백복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SK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 포트폴리오의 내실 강화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할
카카오뱅크가 28일 오전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분기배당 지급, 내부통제위원회 신설, 여성 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을 승인했다.카카오뱅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을 포함한 2023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결산 배당금은 1주당 150원, 총 715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주주 배당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배당기준일을 배당결정일 이후의 날로 정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도 개정했다.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확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또한 카카오뱅크는 정관
NH투자증권은 27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병운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내부 역량 결집과 화합, 협력을 강조했다. 윤 대표는 "조직간 화합과 협업을 통해 상호 레버리지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하나의 플랫폼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저는 CEO임과 동시에 영업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성과가 있는 조직에는 합당한 보상과 대우가 있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윤 대표는 성과를 통해 가치를 높여야 한다면서도 내부통제와 임직원의 책임도 강조했다. 동시에
구광모 LG 그룹 회장이 주주총회에서 '고객'과 '원칙경영'을 강조했다.취임 6년 째인 구 회장은 27일 오전 제62기 (주)LG 정기 주주총회에서 "LG는 저성장과 불확실성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넘어 그 안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미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한 해법은 대체 불가능한 LG만의 가치를 제공하는데 달려 있다는 마음으로 올 한해 '차별적 고객 가치'와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매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구 회장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단단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가
농협금융은 길재욱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했다고 27일 밝혔다. 길 교수는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로 미네소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조사심의위원과 한국증권학회 회장,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길 교수 사외이사 후보 추천 배경에 대해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최근 홍콩 H지수 ELS의 대규모 원금손실 발생으로 많은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금융도 금융시장의 정확한 분석과 미래 전망을 기반으로 투자상품 운용의 전문성을 높여 고객 신뢰회
SK(주)가 27일 오전 9시 SK서린빌딩 수펙스홀(SUPEX Hall)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 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규정 개정 등 5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장용호 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윤치원 전(前) UBS 아시아태평양 회장이 선임됐다. 윤 신임 사외이사는 메사추세츠 공대 MBA 출신으로 다년간의 다국적 투자회사 재직 경험과 해박한 금융지식을 기반으로 S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DB금융투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곽 대표를 임기 2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곽 대표는 DB금융투자 부사장,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은행(IB) 사업부 총괄부사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3월 대표로 신규 선임됐다.또한 신규 사외이사에는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선임됐다. 황 이사는 KB금융지주 회장,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이사회는 황영기 이사에 대해 금융·재무 관련 전문성과 경험을 갖춰 투자자 보호와 건전성 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