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7689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험손익은 예실차와 손실부담계약 영향으로 370억원 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투자손익은 금리부 자산 확대로 이자·배당수익이 증가하고 평가·처분이익이 개선돼 약 2150억원까지 확대돼 전체 순익을 견인했다.
3분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약 1조6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보장성 APE는 87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5643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늘었다. 보유계약 CSM은 전기 대비 2263억원 증가한 9조594억원을 기록했다.
지급여력(K-ICS) 비율은 9월 말 기준 157%로 전기 대비 3.6%p 하락했다.
한화생명은 보장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유지율 개선 기반의 보유계약 CSM 순증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AI 기반 고객 분석과 업무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본업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역량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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