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가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는 부산사업장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열린 기념식은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수원·세종 사업장의 임직원들도 실시간 방송을 통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근속상·사회공헌상 등 주요 시상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직원·부서를 대상으로 '소중한 리더상', '소중한 동료상', '모두의 존중상' 등을 수여하며 조직 내 상호 존중 문화를 강조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경영 환경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인공지능(AI) 산업의 확산은 우리 회사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AI·전기차·서버 등 성장 시장을 중심으로 기술 차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컴포넌트사업부는 고부가 IT 시장과 전장·서버 분야에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패키지솔루션사업부는 서버 및 AI 가속기용 차세대 패키지기판 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광학솔루션사업부는 전장과 로봇 등 미래 성장 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장 사장은 "다가올 변화 속에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강한 사업 체질을 바탕으로 전자부품 산업의 룰과 판도를 바꾸는 '최고의 성장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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