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시작했다.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실습형 교육을 제공한다.
1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모바일·비대면 금융 서비스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다. 현업 직원과 금융교육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자산관리와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온라인 재무진단, 금융상품 비교, 스마트폰 보안 설정 등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실제 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니어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 교육도 포함됐다. 주택연금 등 보유자산을 활용한 소득 창출 방법, 고령자 우대 상품 안내, 금융사기 대응법 등을 다루며 실질적인 노후 금융 해법을 제시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에 취약한 고령층이 사기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의 디지털 소외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초등학생 대상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 중·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실', 청년 대상 '열여덟 홀로서기' 등 세대별 맞춤 금융교육을 운영하며 금융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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