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매장 전경.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매장 전경.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G마켓을 통해 운영해오던 당일배송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중단한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는 오는 29일과 다음 달 20일 두 차례에 걸쳐 총 14개 점포에서 종료된다. 오는 29일에는 가양·시흥·계산·원천·안산고잔·동촌·아시아드·부산감만·장림·울산북구점 등 10곳, 20일에는 천안신방·문화·전주완산·울산남구점 등 4곳에서 서비스가 종료된다.

앞서 G마켓은 지난 2015년 7월 '홈플러스 당일배송 전문관'을 열고 야채·정육·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점포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해왔다. 당일배송은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그날 안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연내 영업 종료가 예정된 점포들이라 당일배송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종료되는 것"이라며 "해당 권역의 온라인 및 제휴 배송 서비스는 인근 점포로 담당 점포를 변경해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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