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국민 MC 강호동, G-DRAGON, 손흥민이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 ‘하나뿐인 무릎팍박사’를 선보인다. 금융권 최초의 ‘뱅크테인먼트’ 콘텐츠로 고객 소통 방식을 새롭게 확장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23일 유튜브 공식 채널 ‘하나TV’를 통해 ‘하나뿐인 무릎팍박사’를 단독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과거 인기 예능 ‘무릎팍도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토크쇼 형식의 콘텐츠다.

진행은 강호동이 맡았으며 게스트로는 월드스타 G-DRAGON과 축구선수 손흥민이 출연한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까지의 고민과 어려움, 개인적 경험담을 공개한다. 특히 G-DRAGON은 하나금융그룹 모델이 된 배경과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자산관리 비법을 소개하고, 손흥민은 하나금융그룹과 맺은 특별한 인연과 함께 개인적인 성격 유형을 비롯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이번 콘텐츠는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서 벗어나 은행 모델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시도로 제작됐다. 지난 12일 공개된 티징 영상과 포스터, 16일 공개된 예고편은 온라인과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제작에는 무릎팍도사 제작진과 안지환 성우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하나은행은 이번 시도를 통해 손님 고민을 금융 관점에서 해결하는 ‘무릎팍박사’ 콘셉트를 확장했다. 은퇴 후 인생 2막을 위한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 외국인 고객 금융 솔루션인 ‘하나더이지(HANA THE EASY)’ 등 기존 특화 브랜드 전략도 함께 소개된다.

하나은행 브랜드전략부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시도하는 뱅크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손님의 고민을 해결하는 무릎팍박사처럼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명동 그룹 사옥 주변에 브랜드 체험 공간 ‘하나 플레이 파크’를 조성하고, ‘성수 국제공항’, ‘성수 달달팩토리’ 등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문화·금융 융합을 통한 브랜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