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6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 – 청소년 진로/교육' 발대식을 열고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개인별 진로 코칭 8회,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35회, 꿈 성장 캠프 및 발표회 3회에 참여해 학습 역량과 잠재력을 높인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꿈 지원금을 지급해 청소년들이 현실적 부담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발대식에는 장학생과 보호자, 멘토링 프로그램 선배 자립준비청년 등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식과 강연, 진로 탐색 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 프로젝트를 통해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고 있다. 돌잔치, 꿈 응원 상자, 진로·교육 지원, 자립키트, 금융교육, 멘토링 등 6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5600명의 청소년에게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