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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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 신상품 'N2 ELS'를 출시하며 이를 기념해 10%대 낙인 배리어 구조인 'N2 ELS 1호'를 2일부터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온라인 전용 ELS와 달리 N2 브랜드로 리뉴얼해 선보이는 첫 상품이다.

N2 ELS 1호는 테슬라와 팔란티어를 기초자산으로 연 12%의 수익을 목표로 한다.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낙인 배리어가 19%로 NH투자증권이 기 발행한 ELS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낙인배리어는 원금 손실 기준점으로 기초자산의 주가가 그 낙인배리어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손실이 가능하다. 따라서 낙인 배리어가 낮을수록 원금손실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해당 상품의 만기는 3년으로 3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할 경우 연 12.0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구체적으로는 3개월·6개월·9개월·12개월 시점에는 최초기준가격 대비 85%, 15개월·18개월·21개월·24개월 시점에는 80%, 27개월·30개월·33개월 시점에는 75% 이상인 경우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한다.

조기상환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만기상환일에 두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에 최초 기준가격의 75% 이상을 유지하거나 투자 기간 중 최초 기준가격의 19%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원금과 만기상환 수익 36.00%가 지급되고 만기상환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9%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어느 하나라도 75% 미만이면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전동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상무는 "이번 'N2 ELS 1호는 당사 최초로 10%대 낙인 베리어를 가진 상징성이 있는 상품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며 "향후 고쿠폰, 빠른 조기상환 조건 등 당사에서 출시한 적 없었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출시해 투자자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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