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는 2분기 매출 273억원, 영업손실 22억원, 당기순손실 61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4%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2분기에는 스테디셀러 '소울 스트라이크'가 글로벌 유명 IP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지속하며 해외 매출 비중 70%를 기록, 성장에 기여했다.

3분기에는 MMORPG '아레스'를 대만·홍콩·마카오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현지 유저 취향에 맞춘 콘텐츠 조정, 대만 쇼케이스, 유명 크리에이터 협업 등 현지화 전략으로 흥행을 노린다. 

메트로배니아 장르 액션 RPG '페이탈 클로'는 PC·콘솔 플랫폼으로 4분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11월 스팀 얼리액세스 출시를 예고했다. 올해 모바일 퍼즐 게임 '컬러스위퍼'와 '파우팝 매치'도 선보일 예정이며, 총상금 100억원 규모 '게임 챌린지'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게임을 발굴하고 있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플랫폼'을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현재 국내외 125개 게임에 적용됐으며, AWS·텐센트클라우드·엑솔라 등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 독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해외 세일즈를 진행하며, 증권사 차세대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 개발 등 산업 맞춤형 설루션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하반기에 컴투스홀딩스는 대작 및 신작 게임을 다수 출시해 실적을 향상시키고, 컴투스플랫폼 사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