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오후 박물관 1층에서 '광복의 노래, 아름다운 대한' 공연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조국을 잃은 아픔과 고향을 떠난 슬픔, 독립을 향한 노력 등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과 희망을 음악으로 되돌아보는 무대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시작으로 뮤지컬 '영웅' 중 '그날을 기약하며', '아리랑' 등 다양한 곡들이 국립합창단의 음악으로 선보인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태극기를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순간들을 재조명하는 특별전시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도 전시 중이다.
한수 박물관장은 "나라를 되찾은 기쁜 날인 광복절에 박물관 특별전시를 관람하고 국립합창단의 광복 80주년 기념 공연을 즐기면서 독립을 향한 희망과 노력을 돌아보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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