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전경. 사진=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전경. 사진=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오는 8월 6일 진주 혁신CGV에서 영화 '배드 가이즈 2' 시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저작권 인식제고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MPA코리아(미국영화협회)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생활 속 저작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191석 규모의 상영관 전석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사전 모객으로 무료 초청할 예정이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위원회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 신청은 이날부터 받는다.

캠페인은 영화 상영 전 저작권 캠페인 영상 관람으로 시작해, 로비에서 저작권 OX퀴즈와 룰렛 이벤트, 선물 증정 등 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현장 방문 일반 관람객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손보영 MPA코리아 대표는 "창작과 정당한 이용이 공존하는 건강한 저작권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MPA는 앞으로도 위원회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석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은 "영화 관람으로 저작권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 접점을 활용해 생활 속 저작권 존중 문화 확산 홍보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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