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지난 2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진주혁신도시 '인공지능 및 데이터 이용 활성화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1년 발족한 협의체는 매년 참여 기관이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위원회를 포함한 국방기술품질원, 국토안전관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진주혁신도시 내 7개 공공기관과 경상국립대학교에 더해 주택관리공단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새롭게 참여하며 총 10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그간 협의체는 공동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오며 '융·복합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등 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확대 협약으로 기존 공공데이터 활성화 중심에서 인공지능 분야 데이터 활용까지 협력 범위가 확장됐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데이터 경진대회 개최 △인공지능 학습 등 데이터 활용 기술 자문 △정부 인공지능 정책에 대응하는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위원회 공공데이터 제공 책임관인 차태원 저작권정보센터장은 "위원회가 축적해온 데이터 활용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의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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