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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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경기도 소상공인을 위한 총 1275억원 규모의 상생보증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이 중 85억원 특별출연을 통해 금융 지원에 본격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성남시 판교오피스에서 열렸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경기신보에 85억원을 특별출연한다. 경기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8월 중 최대 1275억 원 규모의 상생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출 대상은 경기도 내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최대 1억원까지 보증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신보의 비대면 앱 ‘이지원’ 또는 오프라인 영업점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보증료 절감 혜택도 포함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보증료의 절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상품 가입자에게도 최대 30만원 한도로 보증료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뱅크는 경기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금융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서울, 부산, 광주, 충북 등 전국 다수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대출 상품을 제공해왔으며 비대면 이차보전 및 마이너스통장 형태의 보증서대출 등 혁신적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경기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기술 고도화와 협약 지역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금융 혜택이 닿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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