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가 3분기로 넘어간 가운데 대규모 자연재해로 NH농협손해보험의 실적 전망이 어둡다. NH농협손해보험은 인수 지급 재보험 출제 역량을 강화해 향후 대형 재해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순익은 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61.8% 줄었다.
해당 감소폭을 키운 원인으로 올해 연초 발생한 자연재해가 지목된다. 특히 농협 계열사 특성상 정책성 보험인 농작물재해보험 손해율이 급등한 점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올해 연초에 발생한 산불로 3862ha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농기계는 1만883대가 소실됐고 212개 축사와 2만5000여 마리의 소와 돼지가 피해를 입었다.
농업시설로는 시설하우스 364동이 피해를 입었다. 가축·농업시설의 경우 656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4월 기준 잠정 농축산 피해액 1726억원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과수 주산지인 상주와 나주 등에서 사과·배꽃 70% 이상 냉해 피해를 입었다. 올해 4월 기준 전국 배 주산지 저온피해 신고면적은 1639ha로 집계됐다.
여기에 계절적인 흐름에 따라 여름철 강우 피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전망되는 상황이다.
NH농협손해보험은 태풍이나 집중 호우에 대한 제도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어 손해평가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올해 연초 산불 등 이례적인 대형 사고가 발생한 만큼 향후 인수 지급 재보험 출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내부 방침으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 송춘수 NH농협손보 대표, 집중호우 피해 현장 긴급 점검 나서
- NH농협손보, 파란손해사정과 쌀 소비촉진 업무협약 체결
- NH농협손보, 반려동물 임시 위탁비용 신담보 2종 배타적 사용권 획득
- NH농협손해보험·DB손해보험·흥국화재 外 [Daily Pick 보험]
- NH농협손보, 서영암농협서 '명예의 전당 헌액식' 개최
- NH농협손보, 임직원 자녀와 함께 플로깅 봉사활동
- NH농협손보,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 도입
- NH농협손보, 'NH다이렉트펫앤미든든보험' 출시
- NH농협손보, 2025년 제1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 개최
- NH농협손보, 올해 상반기 순익 875억원…전년比 20.8%↓
- NH농협손보, 인공지능 컨택센터 구축 착수
- 농작물 피해 못 막는 풍수해보험…"온실 보험 중복 가입은 불합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