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12일부터 약 한 달간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 Z 폴드7·갤럭시 Z 플립7·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핵심 기능을 방문객이 몰입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젊은 세대의 문화공간 콘셉트를 반영해 감각적인 체험 환경을 조성했다.

갤럭시 Z 폴드7 체험존에서는 대화면을 3분할한 뒤 '제미나이 라이브' 화면 공유 기능으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는 'AI 멀티태스킹'을 시연할 수 있다. 또, 2억 화소 초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확대해 새로운 디테일을 발견하거나,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사진 미션을 해결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갤럭시 Z 플립7 체험존에서는 커버스크린 후면 카메라를 활용한 '플렉스셀피' 촬영과, 배경과 어울리는 필터를 자동 적용하는 '마이필터' 기능을 활용해 개성 있는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또, '제미나이 라이브' 기반 카메라 공유 기능으로 현재 착장에 어울리는 액세서리 추천도 받을 수 있으며, 스케이트보드 파크 콘셉트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생성형 편집으로 꾸미는 체험도 제공된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체험존에서는 '러닝 서베이'를 통해 자신의 러닝 수준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코칭 프로그램을 제안받을 수 있다. 항산화 수치 측정 기능도 함께 제공돼, 방문객들은 개인화된 AI 헬스케어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보다 깊이 있는 체험을 위해 일 5회 소그룹으로 진행되는 '도슨트 AI 클래스'와, 카메라 기능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카메라 특화 AI 클래스'도 운영한다. 방문객은 고해상도 사진 촬영, '플렉스셀피' 활용 팁, '생성형 편집'을 통한 사진 감각화 등 전 과정을 쉽게 배울 수 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오픈한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 Z 폴드7과 플립7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 특화된 AI 기능과 고도화된 카메라 성능 등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에서도 갤럭시 스튜디오가 10일부터 오는 8월10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