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모노' 표지. 사진=창비
'혼모노' 표지. 사진=창비

성해나의 소설집 '혼모노'가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11일 발표한 7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혼모노'는 지난주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 '혼모노'는 무당을 소재로 한 표제작을 포함해 7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됐다.

개그맨 출신 작가 고명환의 신간 에세이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는 출간 첫 주 만에 2위로 진입했다. 지난 2일 출간된 이 책은 돈과 부에 대한 질문들을 고전 문학을 통해 다루는 내용을 담았다.

3위와 4위에는 한국 문학 작품들이 나란히 자리했다. 김금희의 '첫 여름, 완주'와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가 지난주보다 각각 2계단씩 상승했다. 양귀자의 '모순'(8위)과 한강의 '소년이 온다'(10위)도 각각 상위권에 오르며 한국 문학의 지속적인 인기를 보여줬다

성해나의 소설집 '혼모노'가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키며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가운데, 개그맨 출신 작가 고명환의 신간 에세이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는 출간과 동시에 2위로 진입했다.

이 밖에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는 5위로 2계단 떨어졌고, 김영하의 에세이 '단 한 번의 삶'도 1계단 하락해 9위를 차지했다. 배우 류수영의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와 박종훈의 '세계 경제 지각변동'도 각각 6위와 7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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