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표준 'GRI Standards 2021 개정안'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대우건설은 EU의 지속가능 보고지침(CSRD)에서 도입한 '이중 중대성' 개념을 적용해 기후변화, 산업안전보건 관리, 고객만족 등 10개 중대 이슈를 선정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과학적 분석 방법론으로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구체화하고, 산림파괴 예방과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내부 정책을 수립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목표로 CSO 산하 전사 안전 거버넌스를 고도화하고 협력회사와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강화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요 리스크와 잠재 리스크를 함께 공개하며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해외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친환경 재무 정보 등 이해관계자 중심의 정보를 확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국내 건설경기 침체 등 불확실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은 지난 2024년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한층 성장한 ESG 경영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한 역량을 착실히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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