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스트 데이즈. 사진=NHN
다키스트 데이즈. 사진=NHN

NHN은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에 신규 콘텐츠 ‘주민 원정대’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한 오픈월드 기반 슈팅 RPG로, 지난 4월24일부터 글로벌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새롭게 추가된 '주민 원정대'는 이용자가 보유한 주민과 차량을 활용해 구성하는 미니 게임 콘텐츠다. 각 차량의 수용 인원에 따라 원정대를 편성한 후 연료통을 자원으로 사용하는 보드 탐험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투 승리 시 주민 경험치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PvE 이용자를 위한 신규 상위 맵 '황혼의 홀리토레'도 공개됐다. 41~45레벨의 좀비가 출현하는 이 지역은 분쟁 지역이 없는 파밍 전용 맵으로, 기존 '홀리토레' 지역 아이템과 함께 희귀 쉘터 시설 도면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신규 장비도 대거 추가됐다. 기관단총 'Tommy'는 최대 50발의 장탄량을 자랑하며, SSR 등급까지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신규 SSR 방어구 '헌팅 세트'도 인게임 파밍 및 픽업 럭키 박스를 통해 획득 가능하다. 신규 차량 '구급차'는 11칸의 강력한 적재량으로 쾌적한 아이템 수집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PvP 맵 '루트랜드'에는 신고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사망 시 킬로그 개선을 통해 이용자 환경이 한층 안정화됐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지난 5월 말 2025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며 △길드 시스템 및 콘텐츠 업데이트 △신규 성장 시스템(생존자 레벨) △근접 무기 및 스킬 시스템 개편 △파티 시스템 강화 등 향후 계획을 공유한 바 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오픈 베타 시작 후 약 2개월 간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주신 이용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다키스트 데이즈는 콘텐츠 확장을 위한 기틀을 튼튼히 쌓고, 게임성 강화를 위한 행보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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