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KRX금현물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TIGER KRX금현물 ETF'는 KRX금시장에 투자하는 금현물 ETF다. ETF 기초지수인 'KRX 금현물 지수'로 이는 한국의 금 시세를 가장 잘 반영하는 지수다. KRX금시장은 한국조폐공사가 인증하는 순도 99.99% 고품질 금을 실제로 펀드에 편입하고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안전하게 실물로 보관한다.
'TIGER KRX금현물 ETF'의 총보수는 연 0.15%로 국내 상장된 금 투자 ETF 중 최저 수준이다. 특히 실제 금을 펀드에 편입하고 국가 공인 금고에 보관하는 현물형 ETF로 이중보수 등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다. 국제 금 시세를 기반으로 하는 국내 상장된 금 ETF의 경우 실제로 금을 펀드에 담을 수 없고 국외 상장 금 ETF를 편입하는 재간접형 구조다. 이 과정에서 한국에서 추가로 보수를 수취해야 해 이중 보수가 발생할 수 있다.
금현물 ETF는 증권사 계좌에서 손쉽게 투자할 수 있고,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하며, 실제 금현물을 보유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실물 골드바를 구입할 때 드는 기타 비용이나 금선물 ETF 운용에 필요한 롤오버 비용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금 투자를 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금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호주에 상장된 세계 최초 금 현물 ETF인 'Global X Physical Gold'를 비롯해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금 투자 ETF'Global X Gold Yield'부터 금 채굴업체 투자 ETF'Global X Gold Producers'에 이르기까지 미국 캐나다 인도 등 전 세계에서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금 투자는 변동성이 커지는 금융시장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꾸준한 가격 상승으로 높은 수익률까지 주목받고 있다"며 "안전자산 금을 활용해 장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국내 최저 비용의 'TIGER KRX금현물 ETF'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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