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최근 업계 최초로 탑승 중인 수도권 지하철이 지연될 경우 대체 교통비를 보장해 주는 '수도권지하철지연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전일 탑승 중인 수도권 지하철이 30분 이상 지연될 경우 버스 및 택시 등 대체 교통비를 보장해준다.

또 자동지급 보상시스템으로 대체교통수단의 영수증만 제출하면 보험금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지하철 지연시 추가 증빙 자료 없이 버스 및 택시 등 대체교통수단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해당 보험이 적용되는 수도권지하철 노선은 △1호선 내지 9호선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경강선 △서해선 △공항철도 △GTX-A △인천1호선 △인천2호선 △에버라인 △김포골드라인 △의정부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을 포함한다.

지하철 하차 이후 2시간 이내 결제 건에 한해 보장되며 월 1회한, 3만원 한도 내 실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보험금을 지급받기 위해 교통카드 종류·번호 입력 후 티머니 이용 내역 조회 동의절차가 필요하다"며 "사고일로부터 7일이 초과되거나 이용내역 조회 불가로 인한 경우, 대체교통 영수증 판독 오류인 경우에는 자동지급보상시스템으로 지급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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