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그룹의 지누스가 글로벌 수요에 맞춘 인도네시아 3공장 건설에 이어, 올해 캄보디아 공장 증설을 위해 총 352억원을 투자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누스는 현재까지 캄보디아 공장 증설에 197억원을 투입했으며, 앞으로 155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지누스는 생산시설 확대로 북미를 비롯한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3공장 가동으로 현지 매트리스 생산능력은 최근 2년 90만1000개에서 151만개로 증가했다. 캄보디아 생산기지에서는 오는 3분기 미국 시장을 겨냥한 비매트리스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누스는 미국 시장에서 실적 반등 조짐을 보이며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4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2% 증가했고, 이 가운데 미국 매출은 73.4% 늘었다. 현재 전체 매출의 약 80%가 미국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상반기 미국 주문이 정상화를 시작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공장 가동률도 올해 1분기 인도네시아·중국·미국 매트리스 생산법인 기준 97.8%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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