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스뱅크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가 영국 BBC와 비랩 글로벌(B Lab Global)이 공동 기획한 글로벌 캠페인 ‘커먼 굿(Common Good)’에 아시아 기업 최초로 참여한다. 국내 기업으로도 첫 사례다.

토스뱅크는 14일, 영국 BBC 스토리웍스와 비랩 글로벌이 공동 제작한 글로벌 캠페인 '커먼 굿’에 아시아 기업 최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비즈니스'를 주제로, 비콥(B Corp) 인증 기업들의 성과를 조명한다.

캠페인은 14일부터 시작되며 19일부터는 각 참여 기업을 소개하는 미니 다큐멘터리가 순차 공개된다. 지속가능성, 포용성, 혁신을 핵심 키워드로 비즈니스의 사회적 역할을 조망하는 콘텐츠가 전 세계에 방송된다.

토스뱅크는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로 선정됐다. 출범 이후 나이, 성별, 국적에 관계없이 접근 가능한 금융을 지향해온 토스뱅크는 포용금융 실천의 대표 사례로 소개된다.

비콥 인증은 미국의 비영리기관 '비랩'이 투명성, 사회적 책임, 환경적 성과 등 비재무 요소를 종합 평가해 부여한다. 인증 기준은 80점 이상이며, 토스뱅크는 95.6점으로 아시아 은행 중 두 번째 국내 은행으로는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토스뱅크를 포함해 브라질의 뷰티 대기업 나트라앤코(Natura&Co), 네덜란드 대표 브랜드 시크리드(Secrid) 등 세계 각국의 비콥 인증 기업 18곳이 참여했다. 이솝(Aesop), 더바디샵(The Body Shop) 등을 보유한 기업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캠페인에 함께한 것은 매우 가치있고 의미있는 결과"라며 “우리가 추구해온 방향성과 가치를 글로벌 무대에서 함께 나누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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