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그룹이 동양·ABL생명 인수 승인 조건인 자본비율 재고를 위해 명동 디지털타워 매각을 검토중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명동에 있는 우리금융 디지털타워를 비롯한 부동산 자산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자본 확충을 위한 여러가지 방안 중 하나로 검토 중"이라며 "업무 효율을 위한 매각 후 재임대(세일즈 앤드 리스백)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부터 매각을 추진했던 경기 안성의 우리은행 연수원을 비롯해 공실이 된 은행 지점 10여곳도 적극 매각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면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CET1 비율은 12.42%로 올해 목표치인 12.5%에 근접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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