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은행이 신한자산운용과 함께 추진하는 ‘2025년 혁신성장펀드(혁신산업펀드)’ 자펀드 출자사업에서 총 8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경쟁률은 3.1대1에 달했다.
9일 산업은행은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으로 소형 분야에서 3개사, 중형 4개사, M&A 분야 1개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들 운용사는 연내 총 1조5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투자에 돌입할 계획이다.

소형 분야 조성 펀드 목표치는 3000억원이며 신한자산운용이 주관을 맡았다. 17개 운용사가 지원한 가운데 △IMM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산은이 주관을 맡은 중형 분야는 9000억원 규모로 7개 운용사가 지원했으며 △SV인베스트먼트 △SKS PE △우리PE자산운용/NH투자증권(공동GP)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선정됐다. M&A 분야는 이음PE가 단독으로 지원해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올해 혁신성장펀드 전체 출자사업의 자펀드 위탁운용사 선발이 모두 마무리됐다. 앞서 선정된 성장지원펀드의 5개 운용사와 함께 총 13개 운용사가 연내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신속하게 투자를 집행함으로써,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맞추어 모험자본 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 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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