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책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교보문고 5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 도서는 지난주 4위에서 3계단 상승하며 1위에 올랐다. 해당 도서는 출간 직후인 4월 둘째 주에 1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셋째 주 2위, 넷째 주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가 이번 주 다시 상승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후보의 2022년 출간 에세이 '함께 가는 길 외롭지 않습니다'도 이번 주 24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 증보판은 출간과 함께 2위를 기록했다. 40대가 40.1%, 50대가 32.5%, 30대가 17.1%의 구매 비중을 보였으며, 10~20대는 3.8%로 나타났다.

지난주 1위였던 한강의 '빛과 실'은 3위로 하락했다. '흔한남매 19'는 한 계단 내려간 4위, 김영하의 '단 한 번의 삶'은 3계단 하락한 5위를 기록했다. 양귀자의 '모순'은 지난주와 동일한 6위를 유지했다.

상승세를 보인 작품으로는 한강의 '소년이 온다'와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로 각각 한 계단 오른 7위, 2계단 상승한 8위를 차지했다.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2계단 하락해 9위, 이선 몰릭의 '듀얼 브레인'은 한 계단 하락해 10위에 올랐다.

한편 김금희의 신작 '첫 여름, 완주'는 종이책보다 오디오북이 먼저 출간된 '듣는 소설' 시리즈 첫 작품으로 관심을 끌며 종합 17위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