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존 월드론 골드만삭스 사장(President) 겸 COO. 사진=한국투자증권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존 월드론 골드만삭스 사장(President) 겸 COO.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펀드를 국내에서 판매한다.

한국투자증권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이런 내용의 양해각서를 골드만삭스와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존 월드론 골드만삭스 사장(President) 겸 COO(최고운영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에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펀드 소싱, 골드만삭스 마켓 업데이트와 자료 공유, 골드만삭스와 한국투자증권 직원 간의 지식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전략적 협력이 포함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펀드를 국내에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고 국내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

또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투자전략그룹의 시장 전망 자료를 활용한 리서치 자료를 투자자에게 제공해 다양한 글로벌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골드만삭스와 협력은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K-금융의 글로벌 기준을 새롭게 세우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금융 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고객 자산 성장을 지원하고 한국에서 가장 글로벌화한 아시아 넘버원 투자 회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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