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장애인 거주시설의 노후 문제를 해결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설 개보수 및 친환경 차량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과 복지 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한 실질적 조치로, 전국 각지의 장애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노후 시설 개보수는 안전성과 위생 환경을 강화해 거주자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개소 10년 이상 경과하고, 화재보험에 가입했으며, 향후 5년 이내 이전 계획이 없고 최근 3년간 유사 지원을 받지 않은 시설이다. 친환경 차량은 개소 3년 이상, 노후 차량을 보유 중이며 최근 5년간 지원 이력이 없는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하나금융그룹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학계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입소자 수, 중증장애인 비율, 시설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총 15곳의 시설이 개보수 대상에, 10곳은 차량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되시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