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모델로 발탁한 가수 지드래곤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한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국내 금융 브랜드와 세계적 K팝 아티스트의 이례적인 협업으로 캠페인 공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나금융은 15일 “대한민국 대표 금융 브랜드와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아티스트의 콜라보로 ‘라스베이거스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며 “미국 현지 시각으로 4월28일, 한국 시각으로 29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과 지드래곤의 첫 글로벌 광고 협업으로, 라스베이거스의 이색적인 공간과 문화 속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혁신과 스타일을 상징하는 지드래곤의 이미지를 앞세워, 하나금융이 지향하는 미래 비전을 전 세계 시장에 전달한다는 복안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광고를 넘어, 그룹의 브랜드 전략을 새롭게 정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룹 측은 “지드래곤의 유니크한 캐릭터와 하나금융의 혁신적 지향점이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브랜딩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하나금융의 새로운 얼굴로 전격 발탁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캠페인이 미국 현지 K팝 팬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브랜드전략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항상 손님 최우선의 가치를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는 물론 브랜딩에 있어서도 최고를 지향해 왔다”며 “이번 라스베이거스 프로젝트는 금융 브랜딩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