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커머스 업계 신선식품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11번가가 고품질 신선식품으로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23일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최상급 식재료를 엄선한 '프리미엄 신선' 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1++한우', '고당도', '특대과', '지정산지' 등 프리미엄 키워드를 갖춘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11번가 신선식품 MD들이 맛, 신선도, 영양 면에서 검증한 상품만을 선별해 선보인다.
축산 부문에서는 국내 돈육 생산량의 0.3%에 불과한 프리미엄 품종 YBD 한돈을 활용한 '도드람 THE짙은 미박 삼겹살'(400g, 1만990원), '합천황토한우 1++등심'(250g, 2만9900원) 등을 판매한다. 이 외에도 드라이에이징 숙성 한우, 한돈 등 다양한 고급 육류 제품을 포함했다.
수산 부문은 '통영 산지 직송 참돔회'(400g 내외, 2만8980원), '동원산업 참다랑어+황다랑어 참치회'(1kg, 4만7610원)를 비롯해 노르웨이 슈페리어 연어 필렛, 하몽살몬, '황제새우'로 불리는 스페인산 까라비네로 새우(1kg, 31만4100원) 등 프리미엄 어종으로 구성했다.
과일 카테고리는 고당도 국내산 제철 과일과 더불어 태국 마하차녹 망고, 뉴질랜드 레드키위, 미국 세콰이어 오렌지 등 이색 수입 과일이 포함된다.
대표 품목으로는 꿀 수박(4~5kg, 2만8020원), 머스크메론(1.6kg 이상, 1만9600원), 대왕 블루베리(18mm 이상) 등이 있다.
기획전에는 '더 실록', '달콤트리', '바다소풍', '김규흔한과' 등 각 분야 대표 명가 브랜드도 참여했다. 1++등급 한우, 고품질 과일, 프리미엄 전복, 전통 한과 등 고급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카무트, 파로 등 저당 고대곡물, 전통 떡류, 전통주류 등을 활용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함께 마련했다. 옹기막걸리, 홍시과실주 등 트렌디한 품목도 포함됐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해당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토스페이머니 10% 할인(최대 5000원)' 혜택을 ID당 매일 1회씩 제공한다.
권정웅 11번가 마트담당은 "프리미엄 미식 경험에 대한 고객 니즈가 커지면서, 백화점 식품관이나 특급호텔에서 접하던 최상급 먹거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신선식품 트렌드를 반영해 쇼핑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