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 혜택 '소상공인 초이스'와 '지니TV 사장님 초이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소상공인 초이스는 5G 초이스 요금제에 새롭게 추가된 혜택이다. 오는 9월30일까지 해당 옵션을 선택한 고객은 'AI 전화'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AI 전화는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유선전화, AI 통화비서, 무료통화 30분을 결합한 서비스다.

이 중 AI 통화비서는 매장으로 걸려 오는 전화를 인공지능이 대신 받아 매장 휴무일, 운영 시간 등을 안내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착신 전환, 통화 목록 확인, 부재중 메모, 문자 발신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다.

함께 선보인 '지니TV 사장님 초이스'는 269개 방송 채널 시청이 가능한 IPTV와 TV를 매장 홍보용 사이니지로 활용할 수 있는 '사장님 TV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이다.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가게 홍보와 안내를 병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장님 TV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 내 TV 화면에 디지털 메뉴판,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을 표출할 수 있으며, 전담센터에서 업종에 맞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지니TV 사장님 초이스는 월 2만5300원(3년 약정 기준)이며, 9월30일까지 가입하면 월 7700원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통신요금 절감과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 상무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고객의 비용은 줄이고 매출은 올리는 데 도움이 되며, 효율적인 매장 홍보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