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기 CJ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제7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CJ
김홍기 CJ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제7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CJ

김홍기 CJ 대표이사는 "올해는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해 우리 그룹의 초격차 경쟁력을 뿌리 깊게 확보하는 데 모든 힘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내 사업에서 내실을 다지며 글로벌 영토 확장을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소비와 투자가 부진했다. CJ그룹은 일부 사업에서 성장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아쉬운 성과를 보였다"면서 "올해도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내수 소비와 경제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김 대표는 "위기 상황에서도 명확한 비전과 도전적인 자세를 가질 때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 그룹의 성장성을 되찾는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그는 "국내에서 내실을 다지며 글로벌 영토 확장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를 추진할 것"이라며 "각 사업의 잠재적인 기회를 최대한 발굴해 성장으로 연결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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