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사진=교보증권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사진=교보증권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가 세 번째 연임을 확정했다. 

교보증권은 2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석기 대표의 세 번째 연임을 확정했다. 이로써 이 대표는 박봉권 대표와 함께 2인 각자대표 체제로 계속 회사를 이끌게 됐다.

이석기 대표는 2021년 교보증권에 대표로 취임한 후 두 차례 연임을 거쳐 이번에 세 번째 임기를 맞이하게 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3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 대표는 교보생명 부사장 출신으로, 현재 교보증권에서 경영지원총괄 및 S&T(금융상품의 판매 및 운용) 부문을 맡고 있다. 한편, 박봉권 대표는 투자은행(IB) 부문과 자산관리(WM)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한 1163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77% 증가한 1195억원을 거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석기 대표의 연임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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