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은행은 21일부터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을 이용한 대면·비대면 금융거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출입국관리법 개정에 따라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을 시작하면서 금융당국은 관련 제도와 인프라를 정비해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영주증·재외국민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을 이용한 금융거래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전북은행을 포함한 6개 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계좌개설 등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을 이용한 금융거래를 시행했다.
특히 비대면채널에서도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으로 모든 금융거래를 지원하는 곳은 전북은행이 유일하다.
전북은행 모바일앱 쏙뱅크에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으로 계좌개설부터 대출신청까지 가능하며 국내 거주 등록 외국인의 대면·비대면 금융거래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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