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해태아이스와 협업해 아이스크림 '바밤바'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개념 디저트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바밤바를 디저트 베이커리로 재해석해 '세븐셀렉트 바밤바꿀밤생크림빵'과 '세븐셀렉트 바밤바알밤크림빵' 2종을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6월부터 해당 제품을 기획·개발해 바밤바의 부드러운 밤 크림 맛을 재현했다. 특히 달콤한 꿀과 밤을 활용해 원조의 풍미를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세븐셀렉트 바밤바꿀밤생크림빵은 냉장 크림빵으로, 알밤 모양의 빵 안에 밤 향이 가득한 생크림과 국내산 사양 벌꿀을 사용한 꿀크림을 레이어드해 고소한 밤 맛과 달콤한 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세븐셀렉트 바밤바알밤크림빵은 후레쉬크림과 리얼 밤 다이스, 밤 페이스트를 사용해 밤의 깊은 풍미를 살렸으며, 참깨 토핑을 더해 식감을 보완했다.

두 제품 모두 바밤바 아이스크림 패키지를 연상시키는 실버 컬러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각 제품의 실물 이미지를 담았다.

세븐일레븐은 크림빵 2종을 시작으로 바밤바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이번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재미와 맛을 모두 잡기 위해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이라며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출시하는 만큼 품질 면에서도 자신 있게 선보이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