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증권
사진=SK증권

전우종·정준호 SK증권 대표가 각자대표 체제를 이어간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증권은 지난 5일 이사회에서 전우종·정준호 대표의 선임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리기로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오는 27일 예정된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같은 날 SK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전우종·정준호 대표를 대표 이사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전우종 대표에 "30여년간 금융업에 종사하면서 리서치센터, CRO,  경영지원부문 등 다양한 금융투자업무 분야에 근무해 금융 비즈니스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정준호 후보에 "당사 전략기획실장, CRO를 역임하고, 1년여간 대표이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으며 향후에도 대표이사로서 회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전우종 대표는 SK증권에서 리서치센터장, 리스크관리실장, 경영지원부문장을 거쳐 지난 2022년 SK증권 대표 이사로 올랐다.

정준호 대표는 NH투자증권 IB 사업부와 대신증권 IB1 본부 팀장을 맡고 2016년 SK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비서실장, 전략기획실장,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역임해 지난해 3월 대표 이사로 선임됐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