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5' HS효성첨단소재 부스 전경. 사진=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5' HS효성첨단소재 부스 전경. 사진=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첨단소재가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5'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인 'JEC WORLD 2025'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그룹으로 분리되고 사명을 바꾼 이후 처음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1위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독자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를 알리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HS효성첨단소재로 새롭게 출범한 후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설루션을 제시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독일에서 2000년부터 매년 열리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다.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참가인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 경량화 및 연비개선에 도움이 되는 초고강력 타이어 코드, 타이어 핸들링 등 성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초고탄성 타이어 코드 등 다양한 타이어보강재 제품을 소개하며 HS효성첨단소재의 기술력과 품질을 알리고 고객과의 영업·기술 미팅을 통해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선다.

매년 상반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JEC WORLD 전시회는 1965년 시작된 전 세계 최대 규모 복합재료 전시회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이 전시회에 참가해 왔다. 탄소섬유 전방산업의 산업 관계자들이 많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차용 고압용기, 자동차구조재, 송전용 전선심재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홍보하고 100여개 고객사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방탄복, 방탄헬멧, 방탄차량 등 방탄 용도와 5G 등 광케이블의 보강재, 자동차용 호스 및 벨트 등 다양한 산업 용도로 쓰이는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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