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 HS효성 정기주주총회에서 안성훈 HS효성 대표가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HS효성
 20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 HS효성 정기주주총회에서 안성훈 HS효성 대표가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HS효성

HS효성과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7월 새롭게 출범한 후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표를 밝혔다.

안성훈 HS효성 대표는 20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타이어 보강재 등 기존 사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S효성은 차세대 핵심 분야로 △미래 모빌리티 소재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매니지먼트 △반도체 소재 △친환경 소재 등을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제시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올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지만,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 위기를 기회로 도약하는 HS효성'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S효성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 감소 승인,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위기를 극복한 저력으로 주주가치 향상에 힘쓰겠다"며 "세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와 자동차용 안전벨트 원사의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설비 도입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지속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솔루션 제공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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