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대웅제약, 일양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진=노신영 기자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대웅제약, 일양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진=노신영 기자

일양약품이 다이소에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출시한지 5일만에 돌연 철수를 결정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28일 "다이소 건기식에 대해 철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출시 닷새만에 철수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일양약품이 입점한 건기식 물량에 대해서 별도 회수 절차는 없을 예정이다. 

앞서 일양약품은 24일 다이소에 '비타민C츄어블정', '비타민D 2000IU' 등 건기식 제품 9종을 출시했다. 대웅제약도 같은날 '녹차카테킨', '밀크시슬', '루테인' 등 건기식 제품 26종을 다이소에 입점했다. 종근당건강도 오는 3월 '락토핏'과 '루테인지아잔틴' 등 2개 건기식 제품 입점을 앞두고 있었다. 

일양약품의 철수 소식에 대웅제약 관계자는 "철수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건강이 3월 제품 입점 예정으로, 이번 철수 사안 관련해서는 내부 검토중에 있다"며 "다만 아직 변동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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