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이 유주택자의 수도권 추가 주택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을 다시 시작한다. 지난해 9월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대출을 중단한 지 5개월 만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1일부터 유주택자의 수도권 추가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 취급을 재개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 9일부터 가계부채 관리를 이유로 유주택자의 수도권 주담대와 전세대출 취급을 중단했으나 올해 초 대출 제한 조치를 완화하며 유주택자 대상 전세대출부터 재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실수요자 중심의 가계부채 효율화를 위해 제한했던 수도권 유주택자 추가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안정적인 주택담보대출 시장 형성을 위해 다시 허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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