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모습. 사진=세종문화회관
 제2회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모습. 사진=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6월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오페라 '마술피리'에 참여할 시민예술단체 100명을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가 작곡한 2막으로 구성된 오페라로, 작품 중 밤의 여왕의 아리아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 속에 끓어오르고'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 3회를 맞는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의 모집 분야는 '합창'이다. 선발된 시민예술단체는 공연 연습부터 리허설, 본 공연까지 참여하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받는다. 합창 신청 단체는 지원서와 공연영상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은 "지난 2년 우리 서울시민들의 높은 예술성과 오페라 공연에 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올해에도 오페라 공연에 직접 참여하여 예술성을 발현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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