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세 번째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31일 B737-8 항공기 1대를 구매 도입했다. 이번 도입은 지난 2023년 2대에 이은 세번째 차세대 기종 도입이다.

신규 항공기는 기존 189석의 좌석 배치를 174석으로 줄인 비즈라이트 항공기로 정비 체계 점검을 비롯해 관계 당국의 감항증명 등을 거쳐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제주항공은 총 41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여객기 평균 기령은 14.1년에서 13.7년으로 낮아졌다.

특히 제주항공은 현재 보유 중인 20년 이상의 항공기를 교체하는 등 2030년까지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진행해 평균 기령을 5년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018년 11월 보잉사와 B737-8 50대(확정 40대, 옵션 10대)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선제적으로 신규 항공기 물량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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