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자산운용은 PLUS한화그룹주 ETF가 그룹주 관련 공모펀드·ETF 중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PLUS한화그룹주 ETF는 22일 종가 기준 연초 이후 21.54% 올라 그룹주 관련 공모펀드·ETF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면서 조선, 방위산업, 에너지 등 한화그룹의 핵심 사업 부문의 정책 수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은 올 들어 주가가 41.63% 상승했다. 지난해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하고 미 해군 함정에 대한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두 차례 수주하는 등 트럼프의 자국 중심 보호무역 정책에 따라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 가능성을 높인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연초 이후 19.14%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등 동맹국에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K9자주포 등의 지상 무기를 나토(NATO) 회원국 다수에 수출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솔루션도 올 들어 주가가 22.77% 상승했다. 미국이 중국의 태양광 제품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에 따라 국내 태양광 업체의 수혜 기대가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관련기사
- ‘한화MAGA2.0목표전환형’펀드, 8영업일 만에 500억원 완판
- 한화자산운용, 'PLUS 한화그룹주' ETF 상장
- 한화운용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ETF, 코스피 하락 속 방어력 입증
- 코스피, 딥시크 충격·관세 전쟁 우려에 2450선 붕괴
- 한화솔루션, 지난해 영업손실 3002억원… 태양광·석유화학 동반 부진
- 한화자산운용 'PLUS K방산' ETF, 순자산총액 3천억원 돌파
- '트럼프 수혜' PLUS 한화그룹주 ETF, 올해 수익률만 58%↑
- 한화자산운용 '한화MAGA2.0목표전환형' 2호 펀드 모집 개시
- 한화자산운용 'PLUS미국S&P500성장주' 총보수 인하했다

